[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한농연전북 청년위원장 김상민
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도전
농어촌 청년 지원정책 힘쓰고
공익형직불제 강화 등 제시


한농연전북도연합회 청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상민(48)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부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도전한다.

농업경영인으로 사과 농장을 경영한 김상민 청년위원장은 동학농민운동의 발상지인 전북 정읍시 덕천면 출신으로 호남고등학교와 조선대학교를 나와 전북도 4-H연합회장, 현재 한농연전북도연합회 청년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전북도당 농어민위원장, 전국농어민위원회 부위원장에 각 재임 중이다.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출사표를 던진 김 위원장은 “이번 제21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는 대한민국 국민의 고향인 농산어촌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중요한 시기라 생각 한다”며 “사과 꽃을 피우기 위해 묵묵히 흘렸던 땀방울을 이제는 농어민과 임업인의 행복한 세상을 당차고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흘려보고 싶다”는 게 출마의 변이다.

김 위원장은 “21세기형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되어야 하는 확실한 자신만의 무기를 보여드리겠다”면서 “△농민·어민·임업인의 신문고가 되어 발품 파는 국회의원 △소외계층의 아픔을 전달하는 현장소통 전문가 △국가의 미래, 청년정책 계발 연구가가 되겠다”고 당찬 설계를 했다.
10년 동안 오로지 민주당 한길을 걸어온 김 위원장은 “제21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다면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제도를 제시하고 농어민에게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현실성을 최대한 고려해 오래된 법제도를 새롭게 정비하고, 공정과 존중·배려·소통의 민주주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김 위원장은 “21세기형 비례대표 국회의원의 3대 실천지표로 △사람 중심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 △양질의 일자리정책 마련 △안전한 미래 환경 정책 구축”을 제시했다.

이어 김상민 위원장은 “△대한민국 미래 농어촌을 대비한 농어촌 청년 지원정책 강화 △스마트농업에 대한 이해와 참여로 미래농산업 발전방향 제시 △임업직불제 도입과 산림보호림지정 재산권 규제 완화 방안 마련 △동남아시아 농산물 수출 지원방안 및 외국인 노동인력 시장 제도화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공익형직불제도 강화 방안 마련 등 5대 핵심공약을 내걸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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