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주현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갤러리아 백화점에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제품 전용 판매관(이하 비욘드팜) 2호점을 지난 2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비욘드팜은 전국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 제품 홍보를 위한 전용 판매장으로, 소비 수요가 높은 수도·경기지역에 판매관 운영이 가능한 민간 사업자를 선정해 인건비, 행사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개장한 ‘비욘드팜 2호점’은 백화점 내 지하 1층 식품관에 있으며 간편식, 반찬, 음료 등 53개 경영체, 271개 제품이 입점한다. 입점 제품은 전국 농촌융복합산업 안테나숍(41개소)에서 판매하는 제품 중 갤러리아 소속 유통전문가의 품평회를 거쳐 선별된 우수제품으로, 도심의 소비자 대상 홍보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판매관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가 회원으로 구성된 ‘전국농촌융복합산업인증사업자협회’가 직접 운영하며, 백화점 이미지와 연계한 고급화 전략을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끌어낼 계획이다.

김보람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접근성이 높은 온라인 판로를 발굴하고,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도가 높고 지역과 상생하는 농촌융봅합산업 우수제품의 소비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 2018년 서울 잠실에 위치한 산림조합중앙회 임산물유통센터 내 1층에 카페형 판매관을 비욘드팜 1호점으로 선정한 바 있다.

주현주 기자 joo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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