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 이상 상반기 조기 집행
[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올해 농지은행사업 예산 1653억원을 확보했다고 2월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247억원 늘어난 수치로 상반기에 70% 이상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쌀 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한 올 농지은행사업의 세부 집행계획을 보면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 800억원 △매매·장기임대차사업 250억원 △임대수탁사업 1575ha △경영회생사업 362억원 △농지연금사업 81억원 △경영이양직불금 120억원 등이다.
전북본부는 청년창업농과 20·30세대 농업인이 농지를 우선적으로 취득할 수 있도록 우선 지원해 젊은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고령·질병 등으로 은퇴하고자 하는 농가의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 전업농육성대상자(청년창업농·2030세대·후계농업인·귀농인·일반농업인)에게 농지를 임대해 지원해주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비 신청은 농지은행포털로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이강환 본부장은 “올해 상반기에 농지은행사업비를 조기 집행해 농가 경영에 안정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양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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