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청 싱싱드림 등

[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2019년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7개소가 새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19년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7개소를 선정하고, 이들 인증 사업장에 농업인 교육 및 소비자 교류활동, 홍보 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신규로 인증된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은 △강동구청 싱싱드림 △김포로컬푸드 엘리트농부 공동판매장 현대아울렛점 △세종싱싱장터 아름점 △순천로컬푸드직매장 조례호수공원점 △옥천농협로컬푸드직매장 △천북농협로컬푸드직매장 △청양로컬푸드직매장이다.

인증 사업장은 직거래농산물 비중, 지역농산물 비중, 안전성 관리, 여성·고령농 참여율, 소비자 교류 등의 지표를 평가해 최종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농산물 직거래를 이끌어갈 핵심 주체를 육성하고, 이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 제도‘를 도입·운영 중이며,  2017년 12개소의 인증을 시작으로 2018년 9개소, 2019년 7개소 등 지금까지 총 28개의 인증 사업장이 운영 중이다.

인증사업장은 직거래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을 받게 되며, 우수사례집 제작 등을 통해 소비자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지속적인 홍보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우수 인증직매장의 운영 방법 등을 배워 우수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인증사업장 중 일부를 현장 교육기관으로 선정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로컬푸드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및 인증 강화, 농가조직화, 소비자 교류,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특히, 로컬푸드직매장에 사회적농장,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의 참여를 확대해 로컬푸드를 통한 농업·농촌의 사회적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3년 32개소에 불과했던 로컬푸드직매장은 2019년 469개소로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317억원에서 5206억원으로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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