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과학원, 책자 발간

[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국립축산과학원이 목장형 유가공장의 위생관리에 필요한 기술과 정보를 담은 ‘목장형 유가공 안전관리 알리미’ 책자를 발간했다.

현재 목장형 유가공장에서는 목장에서 직접 생산한 원유를 가공해 유가공품을 만들어 판매하는데, 대부분 소규모로 운영하고 있어 이에 적합한 위생관리 가이드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축산과학원은 이번에 발간한 책자에 낙농가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위생관리 방법과 관련 법령을 담았다. 책자에는 치즈와 발효유를 만드는 세부공정별 위생관리와 착유장, 가공장 등 시설·설비의 위생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유가공품 제조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유해 미생물 제어 기술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부록으로 ‘영업장 또는 업소의 위생관리기준’, ‘자가품질검사 기준’,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 기준 및 규격’ 등 관련 법령 정보를 게재했다.

축산과학원은 목장형 유가공 안전관리 알리미 책자를 국내 낙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협회와 목장형 유가공업체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책자는 축산과학원 홈페이지(www.nias.go.kr)와 농업과학도서관 홈페이지(lib.rda.go.kr)에서도 볼 수 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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