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16개 소규모 업체 참석

[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경북 포항시청에서 올해 첫 ‘찾아가는 지방자치단체 전문 기술상담’을 실시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올해 첫 ‘찾아가는 지방자치단체 전문 기술상담’을 운영했다.

HACCP인증원 대구지원은 최근 경북 포항시청에서 포항시 관내 16개 소규모 식품 제조·가공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지자체 전문기술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HACCP인증원은 HACCP 인증 준비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소해 주기 위해 HACCP심사관이 해당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식 전문기술상담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HACCP인증원에 따르면 이번 찾아가는 기술상담은 포항시의 요청에 의해 올해 12월 1일까지 4단계 HACCP 의무적용을 완료해야 하는 소규모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HACCP심사관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1대1 전문 기술상담을 통해 HACCP 인증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제시해 업체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HACCP 정책방향 및 지원 사업(위생안전시설 개선자금 등) 소개, HACCP 준비절차와 기준서 작성방법 안내 등 인증 준비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설명했다. 또 포항 지역기업인 ‘포스코’의 ‘QSS(현장개선 등의 재능기부 활동)’ 혁신활동의 일환인 소규모 식품업소 협장 개선 실무회의와도 연계해 실효성을 높였다.

HACCP인증원은 이번 전문기술상담에 참여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현장 기술지원 연계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해 나갈 방침이다.

전예정 대구지원장은 “민원인 편의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찾아가는 지자체 전문기술상담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포항시 및 포스코의 지역 공헌활동과도 연계해 보다 실효성 있는 인증 준비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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