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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19, 농업계 피해 최소화해야

[한국농어민신문]

대파를 비롯한 월동 채소류 가격세가 저조한 가운데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이 국내에 확산돼 비상이 걸렸다. 이런 와중에 일부 언론에서 중국산 농산물 수입 감소에 따른 채소값 급등 등을 보도해 농가 피해를 가중시킨다는 비판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지난달 설 이후 각급 학교 졸업식을 비롯한 공공기관 공식행사가 중단돼 식자재는 물론 선물용 화훼 등 농산물 전반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19는 모든 경제활동을 마비시키는 위협요소다. 생산비 이하의 돼지고기와 졸업식 취소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 지원을 위한 꽃 소비촉진 행사 등이 전면 중단돼 농가 어려움만 가중된다. 여기에다 대표적 겨울작물인 대파의 경우 산지폐기에도 불구하고 안정세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런데도 일부 언론은 중국산 농산물 수입 급감으로 국내산 고추가 확산 이전에 비해 31% 오르고 당근, 마늘, 상추 등도 6.25%에서 17% 올랐다고 보도했다. 실상은 대형 행사 취소와 외식기피 등으로 국내 농산물 가격은 하락 추세다. 대파의 경우 가락시장에서 24일 1kg 특품 1단 평균 1086원으로 1주일 전 대비 225원 하락했다.

핵심은 신종 코로나19의 장기화 대처다. 당장 3월 시작되는 각급 학교 개학과 입학이 연기되고 공공기관, 단체 등의 공식 행사가 취소돼 이와 연계된 학교·단체급식 관련 식재료 공급도 중단된다. 따라서 철저한 방역 통제와 함께 추경 등을 통한 정부 차원의 내수소비 진작 특별대책 필요성에 의견이 모아진다. 정부여당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비비 및 추경편성에 의견을 모으고 있다. 정부의 적극적 대응으로 농업계 피해를 최소화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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