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석 부회장

[한국농어민신문 고성진 기자]

산림조합중앙회의 신임 부회장에 최준석 전 동부지방산림청장이, 조합감사위원회 위원장에 이수희 기획전략상무가 각각 임명됐다.

산림조합중앙회는 19일 제356회 이사회 및 제253회 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최준석 부회장은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 서울대 임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산림청 산림보호과장을 거쳐 치산복원과장, 해외자원협력관, 북부지방산림청장,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국 차장, 동부지방산림청장을 지냈다.

이수희 조합감사위원회 위원장은 충남 서천 출신으로 1984년 산림조합중앙회에 입사한 이래 약 36년간 근무했다. 조합감사위원회 감사실장, 회원지원부장, 인사총무부장, 기획조정실장,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기획전략상무를 역임했다.

이와 함께 내부인사를 통해 기획전략상무에 조성미 홍보실장이 임명됐다. 산림조합중앙회 임원급에 여성 최초로 임명된 조 실장은 서울 출신으로 고려대 임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김포시산림조합에서 산림경영지도원으로 첫 발을 내딛은 이래 임업경영연구소장,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장, 홍보실장을 역임하는 등 유리천장을 계속해서 깨고 있다.

임기시작일은 2월 20일부터이며 부회장은 4년, 조합감사위원회 위원장은 3년, 기획전략상무는 2년이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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