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64만1000명 대상

[한국농어민신문 김선아 기자]

2019년산 쌀 변동직불금 2336억원이 26일부터 지급된다. 지급단가는 80kg당 5480원(1ha당 36만7160원)이며, 지급받게 되는 농업인은 총 64만1000명(63만6000ha), 1인당 평균 지급액은 36만4000원 수준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월 2018년산 쌀변동직불금을 지급한 데 이어 1월 말 2019년산 수확기 평균 쌀값이 80kg당 18만9994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80kg당 지급단가를 고시하고, 26일부터 28일까지 쌀 변동직불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전체 지급면적 및 농업인 수는 2018년산보다 각각 1만8000ha, 9000명이 감소했으며 1인당 평균 지급면적은 0.99ha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쌀 변동직불금으로 수확기 쌀가격, 고정직불금을 합한 농가수취금액은 80kg당 21만399원으로, 목표가격(21만4000원) 대비 98.3%를 보전,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5월 ‘농업농촌공익직불법’이 시행됨에 따라 이번을 마지막으로 쌀 변동직불금은 폐지된다.

김선아 기자 kimsa@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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