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 성주군이 올해 1000톤을 목표로 참외 해외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 성주군이 최근 코로나19 확산 및 소비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으로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 수출을 시작한다.

이와 관련 성주군은 지난해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등을 대상으로 수출실적 역대 최고치 500톤을 달성했다. 이어 올해는 신규 해외시장 태국, 대만, 몽골까지 개척해 1000톤을 목표로 어려운 상황을 전면적으로 돌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성주군은 올해는 기상 여건이 좋아 참외 당도는 기존보다 더 높을 뿐 아니라 고유의 아삭거리는 식감과 달콤한 맛으로 세계인들의 입맛을 잡을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참외는 비타민C ,칼륨, 철, 아연 등이 많아 피로회복, 피부개선에 효과적이며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는 제격이며, 여성과 임산부의 건강에 꼭 필요한 엽산함량이 풍부하다”며 “성주군은 성주참외 소비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신규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확대 등 수출 분야에 매진해 내수경기 진작 및 농가소득 소득에 기여하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성주=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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