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윤광진 기자]

충남 금산군이 금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금산인삼의 우수성 홍보해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게 홍보도우미를 운영한다.

금산군은 당초 3월부터 추진하려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전국적 경기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사업일정을 앞당겨 2월 12일 면접을 통해 4명의 홍보도우미를 선발했다. 근무 장소는 금산관광안내소 옆(2명)과 금산수삼센터 및 농협수삼랜드 부근(2명) 등이며 관광객들에게 홍삼차, 인삼젤리 등 금산 인삼제품을 선보이고 금산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또 관광버스 인센티브 접수 업무도 맡아 관광객의 편의성을 도모하게 된다. 지난해 시범운영 기간 중 얻은 건의사항을 반영해 기존 인삼관 광장 주변에 있던 홍보부스를 금산관광안내소 옆으로 이동, 금산관광안내소와의 연계로 홍보 시너지 효과를 증가시킬 계획이다. 수삼센터 뒤에 위치했던 홍보부스도 농협수삼랜드로 이동해 양 시장간 균형을 이루게 조치했다.

한편 금산군은 조례 개정을 통해 관광버스 인센티브 지급 기준을 60분으로 단축하고, 체류시간에 관계없이 금산인삼약초시장을 찾는 관광버스 기사에게 금산사랑상품권 2만원을 지급해 금산인삼약초시장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금산=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