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바이오 공장서 기념행사

[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 농협살 군산바이오 임직원들이 생균제 Nong Lac의 올해 중국 첫 수출을 기념해 관련 행사를 가진 후 다같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농협사료는 지난 12일 군산바이오 공장에서 올해 생균제의 첫 중국수출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중국으로 수출한 생균제 물량은 4톤으로 6년 연속 중국 수출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으로 생균제 시장이 위축되고 있고 코로나19가 확산되는 등 온갖 악재에도 수출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최근 중국에서는 친환경 축산물에 대한 요구가 확산되면서 농협사료의 생균제는 유럽산·일본산 생균제 등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이번에 군산바이오가 생산한 생균제, ‘Nong Lac’은 전 축종에 사용할 수 있는 사료첨가제로 소화흡수율과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농협사료 측은 설명하고 있다.

김종철 농협사료 군산바이오 장장은 “순탄치 않은 시장 여건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질 좋은 생균제를 생산하고 있고 6년 연속 중국 수출을 이어나갔다”며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등으로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가축질병 예방과 축산환경 개선, 농가소득 증진에도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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