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경남 남해군 고현면 소재 (주)우도식품(대표 김근호)은 가공식품 전문 수출업체인 M엔티푸드(대표 박경태)와 중국·호주 수출 ‘보물섬 남해 유자차’ 선적식을 지난 17일 진행했다.
이날 남해유자청 46톤(13만8000달러 상당)이 중국(38톤)과 호주(8톤)로 선적돼 첫 수출 길에 올랐다. 올 한해 중국에 400톤(120만 달러 상당)의 유자청을 수출하는 MOU도 체결됐다.
김근호 우도식품 대표는 “유자청 샘플로 현지에서 소비자 반응을 모니터링하고 상품디자인과 규격을 보완한 노력 끝에 이룬 첫 수출 성과”라며 “유자청 형태뿐 아니라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해 세계인들에게 남해유자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구자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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