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 하동녹차연구소와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의 상호교류협력 협약식이 지난 18일 하동녹차연구소에서 진행됐다.

경남 하동 녹차와 충남 금산 인삼을 활용한 구강용 기능성 제품 개발이 추진된다.

하동군의 (재)하동녹차연구소(소장 오흥석)와 금산군의 (재)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소장 차선우)는 지난 19일 하동녹차연구소에서 지역 특산물을 소재로 한 기능성 특산자원 산업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을 내용으로 하는 상호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우선적으로 인삼의 진세노사이드 성분과 녹차의 카테킨 성분을 추출해 우식원인 세균 활성 억제 및 구강미생물의 살균력, 유해구강세균 억제효과를 분석해 구강용 건강개선 소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오흥석 하동녹차연구소 소장은 “우수한 효능을 가진 녹차와 인삼을 활용한 기능성 제품을 공동 개발해 관련 기업에 기술 이전할 계획이다”며 “하동 녹차산업과 녹차 생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더욱 신명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하동=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