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종서 7종으로 늘려

[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경남 거창군(군수 구인모)이 안전한 먹거리 제공으로 올바른 식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유전자를 변형하지 않는 농산물 ‘Non-GMO 식재료’를 4종에서 7종으로 확대한다.

거창군은 지난 2019년 학교급식 Non-GMO 원년의 해 선포식을 갖고, 거창군 모든 학교 급식에 된장, 두부, 간장, 식용유 4종에 대해 Non-GMO 제품만 공급토록 지원해왔다. 올해는 사용량이 많은 콩나물, 고추장, 스위트콘 3종을 추가해 총 7종의 Non-GMO 식재료가 2월부터 이미 공급되고 있다. 아울러 거창군은 지역의 친환경농산물 구입비를 지원하는 우수농산물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정현수 거창군농업기술센터 행복농촌과장은 “GMO없는 학교급식은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거창군의 의지다”며 “학생들이 좋은 음식을 먹으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안전한 학교급식 지원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창=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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