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최상기 기자]

전남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성공 귀감이 된 도민을 발굴해 시상하는 이달의 ‘미래 전남 혁신리더 대상’이 선정, 시상됐다. 올 들어 첫 시상이다.

이번 수상자는 △농업회사법인 자작 이신영 대표이사 △(주)하늘빛수목정원 주재용 대표이사 △엠엔유투브 이광선 대표 △새수궁가든 김혜숙 대표 등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업회사법인 자작 이신영 대표이사는 해남에서 재배가 까다로운 초당옥수수의 재배기술을 확립해 지역농가 전수는 물론 특화재배 단지 육성과 자체브랜드인 달콘옥수수를 개발 유통시켜 지역 농업인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한 것이 인정됐다.

또 ㈜하늘빛 수목정원 주재용 대표는 장흥에서 전남 제8호로 지정된 민간정원인 ‘하늘빛수목정원’을 조성하고 매년 4월 튤립 축제를 개최했으며, 장흥물축제 추진위원장 등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을 활성화 시킨 공로다.

엠엔유튜브 이광선 대표는 소프트웨어 벤처기업을 창업, 4개국 자막시스템 개발 보급으로, 새수궁가든 김혜숙 대표는 곡성에서 참게장 등으로 전남 맛 산업 발전기여를 인정받았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미래 전남 혁신리더들이 각자 분야에서 도민소득과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 이번 수상이 또 다른 혁신리더들을 발굴할 선순환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 11월 4명의 혁신리더를 처음으로 발굴해 시상한 바 있으며, 앞으로 계속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전남=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