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농촌체험관광·마을만들기 등
23개마을·농업경영체 선정

전북 익산시가 균형발전 상생도시 조성 일환으로 사람 찾는 농촌 구현을 위해 지난 1월부터 농촌 체험 관광 및 마을 만들기 분야 등 5개 분야에 대한 농촌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해 모두 23개마을과 농업경영체를 선정했다.

익산시는 농촌지원사업으로 1억3400만원을 들여, 마을공동체 복원 작은축제 지원사업에 관내 금마면과 광양마을, 생생마을만들기 지원사업에 성당면 수산마을 등 9개 마을, 도시소비자 초청 팜파티에 낭산다례원과 아로비타영농법인, 농촌체험관광 연계사업으로 함라두레마당영농법인 등 10개소를 지원한다.

이는 농촌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활동지원으로 직거래장터, 축제, 마을공동체의 환경정비 또는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공동 역량을 강화해 도·농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지역민들의 정신적·물리적인 풍요가 목적이다.

또한 마을의 공동체 복원의 기틀을 마련하고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주민 활동을 유도해 주민주도의 농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농촌지원사업은 익산 시민들의 참여를 통한 활력증진과 농촌 활성화 방안으로 진행됐다”며 “이러한 지원이 도농 간 상호 교류와 발전에 든든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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