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치연구소 전문 앱 출시

[한국농어민신문 주현주 기자]

▲ 김치 전문 앱 '김치온' 이미지 사진.

세계김치연구소는 소비자의 입맛과 취향에 맞는 김치를 추천하는 김치 전문 앱 ‘김치온’을 개발·출시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김장을 포기하고 다른 사람을 통해 김치를 얻거나 구입하는 이른바 김포족이 해마다 늘어나면서 상품 김치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상품 김치를 생산하는 중소김치업체들은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대형김치업체에 비해 홍보 및 마케팅 등에서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세계김치연구소는 맛과 품질이 검증된 역량 있는 중소김치업체들의 제품을 선정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가 오로지 브랜드만 보고 김치를 구입하는 것이 아닌, 원하는 맛을 찾아 김치를 구매할 수 있도록 ‘김치온’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김치온’은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상품을 추천해주는 맞춤형 큐레이션 기능이 있는 앱으로, 배추김치의 매운맛, 짠맛, 숙성도 등 맛 지표를 기준으로 제품을 분류해 제공한다. 또한 맞춤 김치 추천 외에도 주간 인기 품목은 물론 오늘의 김치도 추천한다.

현재 김치온에는 24개 브랜드의 144종 이상의 다양한 제품이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참여 기업을 늘려갈 계획이다. ‘김치온’ 모바일 앱은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포털 및 SNS를 이용한 간편 로그인이 가능하다.

주현주 joo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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