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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우 농협사료 대표이사 “올해 농협사료 365만톤 판매 자신”

[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중소가축사료분사 신규 운영
가격·품질·서비스 등
농가 요구사항에 즉각 대응

가격인상 최대한 늦추고
가격견제기능 수행 계획
농가경영안정프로그램 운영
경영회생프로그램도 시행


안병우 농협사료 대표이사가 올해 농협사료 판매목표를 365만톤으로 선언했다. 최고 판매실적을 달성했던 지난해 361만톤 보다 많은 물량임에도 안병우 대표는 자신감을 표출했다. 중소가축사료분사 신설, 디지털 회사로의 전환, 농가 지원 프로그램 강화 등을 통해 목표 달성은 물론 농가 실익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것이다. 지난 13일 열렸던 기자간담회에서 안병우 대표가 밝힌 2020년 농협사료 운영방안 등을 소개한다.

▲지난달 6일 농협사료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했다. 소감과 포부를 밝혀 달라.
“지난해까지 32년간의 농협중앙회 생활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농협사료 사장으로서 축산업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회주신 분들께도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다. 올해 농협사료 직원들과 일심동체가 돼 지난해 판매실적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취임 후 1월 한 달 간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현장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눴나.
“직원들과 인사를 하는 것은 물론 지사마다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직원들을 통해 들어봤다.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개선해나가고 농협중앙회 차원에서 실시해야 할 부분은 향후 진행상황을 봐가면서 추진하겠다.”

▲지난해 361만톤이라는 역대 최고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목표는?
“‘4S-UP, All together 365’를 슬로건으로 판매목표는 365만톤이다. 여기서 4S는 전문성(speciality), 신속성(speed), 서비스(service), 고객만족(satisfaction)이다.”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핵심사업은 무엇인가.
“중소가축사료의 판매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중소가축사료분사를 신규 운영하고 마케팅을 강화하겠다. 또 인상요인이 발생해도 최대한 가격인상을 늦추고 인하요인이 발생하면 선제적으로 가격을 내리는 등 농협사료 본연의 역할인 가격견제기능을 수행하겠다. 또 4차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디지털 회사로 변화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 농가 컨설팅 강화 및 악취저감 제품을 공급해 농가실익을 높이겠다.”

▲올해 조직개편 중 중소가축사료분사 신설이 눈에 띈다.
“그동안 중소가축사료 관련 업무가 본부별로 흩어져 사료의 실질 판매까지 평균 3개월 정도 시간이 소요됐다. 이번에 신설된 중소가축사료분사에 중소가축사료 관련 업무를 모아 15일 정도로 단축했다. 중소가축사료분사에 양돈 관련 박사, 각 지사의 영업직원 등이 소속돼 원팀(One Team) 시스템으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의사 결정도 빨라지고 가격·품질·서비스 등 농가의 요구사항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개편을 통해 중소가축사료 판매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농협사료의 양돈제품을 사용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농장들이 적지 않다. 농장 성적분석 등 실증자료를 많이 전파하겠다.”

▲디지털 회사로서의 전환을 위해 어떤 사업을 추진하는가.
“축산개방형 플랫폼, 한우 올인원 프로그램을 3월 초 앱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셀프한우경영시스템과 1:1 온라인 컨설팅, 한우 생체정보분석 데이터 프로그램 개발 및 배포, 온라인 축산백과 제공 등을 통해 농가와의 쌍방향 소통채널을 구축하겠다. 또 공장에 스마트 시스템을 고도화하겠다. 자동화 시범사업을 통해 생산 및 인력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료공장의 입·출고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겠다.”

▲축산농가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은 무엇이 있는가.
“우선 농가경영안정프로그램과 농가경영회생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양돈장은 돈가 하락으로 경영이 어려운 상황이다. 농가경영회생프로그램을 통해 한시적으로 사료대금 납입을 유예하는 등 농가들이 어려울 때 손 잡아주고 상생하는 파트너 역할을 하겠다. 또 종합컨설팅 서비스인 드림 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겠다. 그리고 분야별 전문가들을 섭외해 한우농가 그룹형 현장컨설팅을 강화하고 일대일 개별 컨설팅도 확대해 실시하겠다. 마지막으로 축사화재예방을 위한 전기안전 진단 지원을 신규 역점사업으로 추진한다. 농협과 한국전기안전공사, NH농협손해보험으로 팀을 구성해 전기 점검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안심축산과 목우촌 등 농협 축산경제 계통사업과의 시너지도 중요하다.
“농협사료가 전체적으로 긴밀하게 연결해서 사업 간에 시너지가 높게 나올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 현재 계열사간 유통연계사업을 위해 매년 사업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향후에도 목우촌과 안심축산 출하농가를 대상으로 축산물 연계를 통한 공동 판촉활동을 실시하겠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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