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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화작물 유기재배 매뉴얼 개발

[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인삼·가지·곤드레 등 10종
농진청, 작물별 안내서 발간

인삼, 가지, 곤드레, 옥수수, 수박, 고추, 양파, 포도, 매실, 무의 유기재배 매뉴얼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2일, 전국 9개 도 농업기술원과 협업을 통해 지역특화작물 10종의 유기재배기술을 연구하고, 작물별 유기재배 매뉴얼(안내서)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매뉴얼은 각 지역에서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특화작물 중 현장에서 유기재배기술에 대한 요구가 높은 작물 10종을 대상으로 했다. 각 매뉴얼에는 유기재배를 위한 품종 선택부터 토양 관리, 양분 공급, 병해충 관리기술 등이 담겨 있다. 인삼 유기재배 매뉴얼을 예로 들면 ‘인삼 친환경재배력’과 함께 인삼유기재배기술(1장), 인삼 비닐하우스 재배기술(2장), 인삼 병해충 방제기술(3장), 부록으로 구성돼 있다. 부록에는 농가 우수사례, 친환경농산물 인증절차, 유기 및 무농약농산물 인증기준 비교, 사용가능한 물질, 통계 등을 설명하고 있다.

매뉴얼 발간은 환경보전과 건강식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유기농업으로 지역특화작물을 재배하는 농가가 늘고 있는 것에 대응해 현장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농진청은 각 도농업기술원과 함께 단편기술을 통합해 작물 전 생육주기에 맞춘 종합기술을 개발했으며, 매뉴얼은 농업기술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이상민 농진청 유기농업과장은 “도 농업기술원과의 협업으로 현장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에서 요구하는 유기농업기술 자료를 지속적으로 발간, 보급해 친환경 재배 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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