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신청해야

[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경남 산청군(군수 이재근)이 한방약초 기반조성을 위해 지역 내 약초생산 농가와 법인을 대상으로 한방약초 규격포장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산청군은 산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한방약초를 브랜드화 시키고, 이미지 제고를 통한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와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 동일한 디자인의 한방약초 규격포장재를 약초생산농가에 공급, 포장단위 규격화와 고급화를 꾀한다. 농가 자부담분 50%를 제외한 2000만원을 지원하며, 한방약초 생산자나 법인이 지원대상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나 법인은 관할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부서를 통해 오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규격화와 고급화된 포장재 공급으로 산청의 한방약초를 효율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품질 신뢰도를 높이고자 한다”라며 “판로 개척과 농가소득 증대를 견인할 수 있도록 마케팅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산청=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