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 계약 체결식에 참석한 공춘식 도드람 본부장(사진 오른쪽)과 석준호 원마운트 대표이사.

도드람양돈협동조합이 각종 레져시설을 운영하는 ‘원마운트’와 최근 ‘컨세션사업’ 운영권 계약을 체결했다.

도드람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원마운트가 운영하는 워터파크와 스노우파크 내에서 레스토랑, 푸드코트, 간편 스낵, 카페 등 다양한 외식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컨세션사업은 ‘식음료 위탁 운영업’으로, 대형 식음료 기업들이 공항·병원·휴게소·대형 상업용 빌딩 등 다중 이용 시설에서 다수의 식음료 브랜드를 유치해 운영 및 관리하는 사업 형태를 의미한다.

도드람은 지난해부터 ‘신사업추진본부’를 출범해 식품 외식 사업 등 새로운 시장 발굴에 전념하고 있다. 이번 원마운트 컨세션사업은 식품 외식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 중인 도드람의 입장에서 매우 의미 있는 계약이라고 할 수 있다.

도드람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사업 개발 및 운영 능력과 뛰어난 식품 품질 관리 능력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토대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며 “고객들에게 편안한 서비스와 뛰어난 맛을 제공하기 위해 신선한 식자재 공급 및 트렌드에 걸맞는 메뉴·브랜드 개발에 전념하겠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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