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 화훼농가가 지난 8∼12일까지 전주한옥마을 등에서 이동장터를 운영했다.

전북 전주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내수는 물론 수출까지 직격탄을 맞은 화훼농가들을 돕고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에 따라 졸업식 축소와 취소 등이 이어지면서 장미 1단(10본)당 가격이 1만2000∼1만5000원에서 2000∼3000원대로 큰 폭 하락을 가져왔다. 이에 전주시는 위축된 꽃 소비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10∼12일까지 화훼농가가 참여한 이동장터를 전주시청과 덕진구청, 완산구청 로비에서 각 진행했다.

이번 이동장터에는 ㈜로즈피아와 지역 내 16개 화훼농가로 구성된 연합회가 참석해 장미와 국화, 프리지아 등 꽃다발을 판매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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