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 영농교육 통해 홍보

[한국농어민신문 조영규 기자]

▲ 최근 전북 장수 장계농협에서 열린 ‘TY열강토마토’ 영농교육현장

최근 팜한농이 ‘TY열강토마토’ 영농교육에 나섰다. 매년 여름철 이상고온으로 인해 토마토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던 만큼 ‘고온기 전용 토마토’로서 ‘TY열강토마토’를 알리기 위해서다.

전북 장수의 장계농협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서 고판조 팜한농 전문위원은 “고온기 전용 품종인 ‘TY열강토마토’는 절간이 비교적 짧고 비료 요구량은 조금 많다”며 “물을 충분히 공급해도 열과 발생이 거의 없어 농사짓기가 더 편하다”고 밝혔다. ‘TY열강토마토’는 후기까지 열과 발생이 적고 안정적인 착과를 이루는 품종이며, 고온에서 공동과 발생이 거의 없고, 상품과율 생산비중이 높아 수확량도 많다.

▲ 팜한농의 ‘TY열강토마토’

5월 중순 이후 정식하는 것이 좋고, 주간 온도가 크게 떨어지지 않는 10월 중순까지 수확을 마무리하는 작형이 무난하다는 설명과 함께 팜한농은 “8~9월 고온에 의한 열과와 9월 중순 이후 갑작스런 야간기온 하락에 따른 열과 등의 발생률이 적다”고 덧붙였다.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와 잎곰팡이병 등에 병 저항성이 강해 재배가 용이한 것도 특징이다. 고판조 전문위원은 “장마철 곰팡이병에 대한 저항성이 강해 방제횟수가 적고 결실기에는 비절현상이 오지 않도록 꾸준한 시비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고 전문위원은 “토경재배시에는 심경과 함께 유기물을 충분히 시비해 뿌리의 신장을 좋게 하고 가능한 한 토양이 적절한 수분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