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고성진 기자]

산림청 차장에 최병암 산림청 기획조정관이 임명됐다.

산림청은 10일 이번 인사를 발표, 지난 12월 임명된 박종호 산림청장에 이어 차장도 내부 승진을 통해 임명돼 개청 이래 최초로 청장과 차장이 연이어 산림청 출신 내부승진자로 채워지게 됐다고 밝혔다.

최병암 신임 차장은 인천 출신으로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에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림정책과장, 산림이용국장, 산림보호국장, 산림복지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산림행정 전문가로서 산림정책 전반에 대한 업무이해도가 높아 차장 역할에 적임자라고 산림청은 평가했다.

최병암 신임 차장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 중심의 산림정책혁신이 현장 곳곳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본에 충실하고 스마트한 산림행정으로 임업인과 국민 여러분들이 산림과 함께 행복한 삶을 일굴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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