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 7일 서울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선 안전한 쇼핑 환경을 위한 방역작업이 진행됐다. 농협경제지주 김원석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농협유통 나병만 대표이사(오른쪽 첫 번째) 등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 속에 유통업계가 방역에 몰두하고 있다.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은 지난 7일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를 필두로 안전한 쇼핑 환경을 위해 카트, 매장 등에 대한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농축수산물 작업장은 각 근무자들이 소독 관리를 진행했으며, 엘리베이터, 무빙워크, 쇼핑카트 등에도 방역을 진행했다. 아울러 매장 입구엔 항균 티슈 기기를, 카드 보관대 옆엔 일회용 장갑을 비치했다.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는 “안전한 쇼핑을 위해 방역작업과 함께 코너 별로 직원들의 현장 위생 점검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구리도매시장도 7일부터 구리시 방역차량이 지원되며 본격 방역에 나섰다. 이날 ‘구리시 범시민 방역 운동’의 일환으로 질병관리본부와 구리시보건소에서 제안한 환경소독액을 제조, 중도매인 점포 주변을 중심으로 도매시장 내 환경 소독을 진행했다.

도매시장 한 유통 종사자는 “구리농수산물공사에선 시장 전역 전문업체의 특별 방역으로, 구리시에선 방역용품 지원, 자체 방역으로 도매시장 내 코로나 차단에 힘쓰고 있어 불안감을 해소시켜줘 안심하고 장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