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 지난해 제주 농어촌마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에코파티에 관광객들이 참여한 모습.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제주지역 농어촌마을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0 에코파티’를 추진한다.

에코파티는 관광객들을 제주 곳곳의 마을로 초대해 자연, 생태, 문화, 로컬푸드, 주민해설 등 색다른 체험과 여행경험을 통해 지역에 대한 가치를 확대 할 수 있는 농촌체험 여행 프로그램으로 2016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5년차를 맞이하는 에코파티 상품의 매력을 높이기 위해 상·하반기로 나눠 에코파티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개최 계절 시기를 고려하여 상반기에는 5월, 하반기에는 10월에 집중 개최할 예정이다. 기존 획일화된 에코파티 형태에서 벗어나 마을과 마을 간, 또는 마을과 지역자원 간 콘텐츠가 결합된 지역 연계형 상품을 신설해 추진할 방침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위축된 제주관광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향후 SNS 및 소셜커머스 등을 활용한 대외 홍보를 강화하고 지역주민들의 소득 창출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에코파티는 유수암리 등 총 15개 마을이 참여해 총 42회가 개최됐으며, 참가 관광객은 1268명을 기록하는 등 인지도와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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