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백종운 기자]

▲ 박문화 대표가 견운모를 주재료로 한 축산악취탈취제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문화 삼경MSM대표 개발
공장 내 암모니아
100ppm→14ppm까지 낮춰


박문화 삼경MSM대표가 견운모를 주재료로 친환경 농축산자재를 생산하면서 액상으로 가능한 살포한 새로운 축산악취탈취제를 개발하여 시중에 공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광주시 C유기질비료 생산 공장에서 실시한 악취제거 시연회에서 새로 개발된 액상탈취제는 공장내 암모니아를 100ppm에서 14ppm까지는 낮추는 성과를 나타냈다. 시연회는 1차로 미생물 희석액을 도포하고 10분 쯤 후에 견운모를 중심으로 구성된 천연광물을 분말을 도포하면 30분 후에 악취가 대부분 제거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리는 미생물과 천연광물이 만나 활성화되면서 주변의 악취를 모두 포집해 냄새가 사라지는 것이다.

최근 들어 축산농가에 대한 악취 민원이 끈이질 않아 지방자치단체와 축산농가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강원도 평창군은 이미 이 제품을 중심으로 1억2000만원을 들여 축산악취경감 발효제 공급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박문화 삼경MSM대표는 “국민 식생활변화로 육류소비가 늘면서 축산업이 확산되고 있는데 가장 큰 문제는 분료처리와 악취문제다”며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이 기존의 악취문제를 80% 이상 저감시키기 때문에 축산관련 민원이 현저히 줄어들 것이다”고 강조했다.

동해=백종운 기자 baek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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