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협력사업…올해 총 50억

[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농협과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작업 대행 농기계와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 사업’에 50억원을 투입·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8년 제주도와 농협 간 협의를 통해 지난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매년 각각 25억원씩 총 50억원을 지원해 4개년 간 200억원을 지원하기로 협약하면서 추진됐다. 지난해에는 농작업 편의장비 1576대, 농작업 대행용 농기계 21종·208대, 농기계 보관창고 4개소를 지원했다.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 사업 신청은 2월 17일까지 읍·면·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신청대상 농기계는 전동가위, 동력운반기, 관리기, 동력제초기 등 순수 농작업에 사용되는 장비이며, 신청 자격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이다.

전병화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촌 고령화 및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농작업 대행과 농작업 편의장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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