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 농업유산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중학생들.

농업 중요성·미래가치 등 교육
자유학년제 연계 중학교 공모

농업유산의 지속가능한 관리, 발전을 도모하고,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에게 농업·농촌에 대한 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이 추진된다.

농촌진흥청이 청소년들에게 농업의 중요성과 미래가치를 알리면서 진로탐색 및 세계관 확장을 도모하기 위해 ‘나의 농업유산 탐험기’를 개발하고 시범운영을 희망하는 학교를 공모한다. 농식품부 및 해당 시도교육청의 참여안내 협조를 받아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응모대상은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전국 15개 지역에 소재한 중학교이며, 선발기준은 자유학년 수업과의 연계성, 지역사회 연계성, 운영인프라 등 3개 영역에 주안점을 둔다. 또한 농진청은 농업유산 자유학년제 교수학습지도안을 바탕으로 교과 및 자유학년 활동과 연계한 교육운영계획이 마련되길 기대하고 있다. 공모는 2월 12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농촌진흥청이 운영하는 농업기술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에 게시돼 있고 농촌환경자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희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자원과장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농업유산 교육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함으로써 청소년들의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고, 농업유산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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