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선아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 이하 농경연)이 2월 1일자로 조직개편과 함께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8월 12일 김홍상 원장이 취임한 후 6개월여만의 첫 조직개편이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농경연은 기존 4개 본부(농업농촌정책연구본부, 농림산업정책연구본부, 글로벌협력연구본부, 농업관측본부) 중 농업관측본부를 제외한 3개 본부를 없애고, 부체제로 전환했다. 기존 신설된 부서는 △농업·농촌발전연구부 △농산업혁신연구부 △농식품시스템연구부 △환경자원연구부 △산림정책연구부 등이다.

이와 관련 우병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미래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정부의 주요 농정 의제에 좀 더 밀착된 연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그동안 본부 아래 센터를 두어 중층적으로 운영되던 조직 체계가 단층구조로 바뀌면서 부서원간 원활한 의사소통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연구원 조직 개편에 따른 보직인사는 다음과 같다.

<보직> △농업·농촌발전연구부장 김정섭 △농산업혁신연구부장 박기환 △농식품시스템연구부장 김병률 △환경자원연구부장 박준기 △산림정책연구부장 민경택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장 허장 △FTA 이행지원센터장 김경필

김선아 기자 kimsa@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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