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으로 인해 농축산물 소비가 감소하는 등 농축산업도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질병관리본부에서 배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으로 인해 가금류 소비가 크게 위축되지는 않을지 양계 농가들이 촉각을 곤두세워. 예방수칙에서 ‘중국 유행지역 여행 시 주의사항’으로 ‘가금류 접촉 금지’를 언급하고 있기 때문. 이런 내용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가금류에 대한 거부감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농가들의 우려. 이에 대한양계협회는 “근거 없는 내용이 한 산업을 망칠 수도 있다”며 “국민을 대상으로 가금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것을 발표하고 예방수칙을 즉각 수정해 달라”고 질병관리본부에 항의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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