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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미 생산·유통지원에 163억 투입

[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도, 39개 미곡종합처리장에
벼 건조기·저온저장시설 등
올해 집중 지원 방침

경기도가 쌀 수입개방 확대에 따른 경기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선다.

경기도는 올해 고품질 경기미 생산·유통지원을 위해 이천·화성·안성·김포시 등10개 시·군 39개 미곡종합처리장 등에 163억34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타 도 쌀과 차별화되는 고품질 쌀의 생산·가공·유통으로 경기미의 명성을 유지하고 농가 수취가격 상승 및 벼 수매량 확대로 수급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벼 건조기와 저온저장시설, 공동육묘장, 발아기, 집진시설, 포장재 등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우선 경기도내 농협·민간 미곡종합처리장(RPC)과 DSC(벼 건조 저장시설) 26개소에 저온저장고와 현미기, 건조기, 사일로, 색채선별기, 수매통, 백필터, 자동이송기기 및 포장기, 제현율 판정기, 승강기 등의 최신 시설을 지원한다. 농협 등 13개소에는 공동 육묘장을 설치하고 포장재와 발아기, 상자운반기, 볍씨 파종기 등을 설치한다.

특히 올해부터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 기준이 강화되면서 안성·여주·파주시 통합농협RPC에 12억2500만원을 들여 백필터, 사이클론, 도정시설 여과포 등의 집진시설 개보수가 집중 추진된다.

이와 함께 화성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수라청RPC)에 국·도비와 시비 등 198억원이 투입돼 RPC 가공시설 현대화 사업이 3년 동안 진행된다. 화성시에 새롭게 건립되는 이 RPC에는 건조저장시설과 가공시설, 저온저장실, 집진시설 등이 설치돼 최신 시설에서 고품질 경기쌀 생산·유통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가 지원하는 39개소 사업장은 도내 생산농가들의 벼 매입을 85~95% 이상 의무적으로 이행해야 하며, 포장재에도 시군명과 품종을 기재토록 해 가짜 경기미 척결과 소비자 신뢰를 향상시킨다는 복안이다.

경기도는 매년 벼 매입 및 원산지표시 등과 같은 지원을 통해 지난해 경기도내 평균 벼 수매가는 포대당(40kg 조곡) 6만7861원(농협 기준)으로 전국 6만2000원 대비 6000원 가량 높은 가격에 농가 벼를 매입했다.

경기도 김기종 친환경농업과장은 “경기미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벼 재배뿐 아니라 건조․저장․가공 등 수확 후 품질 관리와 유통이 중요하다”며 “향후 쌀 관세화 종료에 따라 전국 최고 명성의 경기미 지속 유지를 위한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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