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신젠타코리아가 2020년 신제품으로 마늘, 양파 등 9개 작물, 14개 적용병해에 등록된 원예용 종합살균제인 ‘미래빛’ 액상수화제를 전국적으로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미래빛’ 액상수화제는 신젠타 글로벌에서 개발한 차세대 신규물질 피디플루메토펜 단일 유효성분 18.35%의 원예용 종합살균제로 방제스펙트럼이 넓고,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마늘, 양파 단지에서는 흑색썩음균핵병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올 겨울철 이상고온현상으로 병 발생의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마늘, 양파 주산단지의 농민들이 흑색썩음균핵병 방제에 있어 신규 물질인 ‘미래빛’의 출하를 반기고 있다는 게 신젠타코리아의 설명이다. ‘미래빛’은 월동 후 사용이 가능한 액상수화제로 등록돼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흑색썩음균핵병이 발병한 후 치료적으로 사용하는 것 보다는 예방적으로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미래빛’은 다양한 시설채소의 흰가루병과 잿빛곰팡이병을 비롯한 곰팡이병 방제에 등록돼 있어 토마토, 딸기 등의 시설채소 단지의 농가들에게도 유용한 작물보호제다. 잎의 왁스층에 빠르게 침투하고, 강하게 부착 후 안정적으로 흡수돼 강우에도 뛰어난 내우성과 지속성을 갖는다. 채소 유묘기로부터 수확기까지, 과수 개화기에도 안전한 살균 효과를 발휘한다.

이준택 신젠타코리아 마케팅본부장은 “신젠타코리아의 2020년 대표 신제품 중 하나인 ‘미래빛’이 모든 생산과정을 마친 후 출하돼 전국적으로 판매되고 있다”면서 “마늘, 양파, 시설채소, 사과, 배 등 총 9개 작물, 14개 적용병해에 등록된 ‘미래빛’에 대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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