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농산물가공센터가 ‘원형 유지방법으로 가공된 매실 및 가공방법’으로 특허권을 취득한 하동매실 가공제품.

[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고당도에서도 변함 없어
보기 좋고 먹기도 쉬워


최근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매실농가 소득 보장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하동군농산물가공센터에서 개발한 ‘원형 유지방법으로 가공된 매실 및 가공방법’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하동군농산물가공센터가 개발한 매실 가공제품은 고당도에서도 변함없이 원형을 유지시켜 보기 좋을 뿐만 아니라 매실을 먹기도 쉽다. 이번 특허 제품은 탈기·살균 등을 거쳐 세균 증식 없이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장점도 가졌다.

백성수 하동군농산물가공센터 소장은 “2000년 이후 매실 생산량 증가와 소비 부진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폐원이 늘고 있는 매실농가에 가뭄 끝 단비와 같은 희소식이다”며 “매실 가공제품 생산을 늘려 건강에 좋은 매실이 국민적으로 각광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동=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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