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최상기 기자]

해조류 수출전략품목 육성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 등


전남도의 ‘2020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지원사업 공모’에 광양시, 영암군이 최종 선정됐다.

푸드플랜은 농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뿐 아니라 소비, 식생활, 영양 등 먹거리 관련 모든 분야를 통합 관리하는 종합계획이다. 먹거리의 공공성 강화와 지역농산물의 지역내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광양시와 영암군은 지역 먹거리 마스터플랜 수립에 필요한 먹거리 현황분석, 농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 대책, 정책과제 도출 등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해 생산자는 물론 안전한 먹거리로 소비자도 보호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푸드플랜을 수립한 시·군은 각종 농림사업을 우선지원하고, 푸드플랜 패키지 사업으로 일반농산어촌개발, 과수분야 스마트팜 확산, 농촌융복합산업활성화지원 등 16개 사업이다.

김경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남의 생산자와 소비자를 함께 보호하고, 취약계층과 소외지역을 배려하는 차별 없는 먹거리 보장을 구현하기 위해 2025년까지 전 시·군에 푸드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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