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전북도 농업기술원이 농업현장에서 농업용 드론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키 위해 ‘농업용 드론 안전이용 지침’을 발간했다.

현재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종합검정기준을 통과한 국내 농업용 드론 모델은 모두 38종이며 정부·지자체의 보조로 모두 3000여대가 현장에 보급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농업용 드론의 안전한 운용과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안전이용 지침서를 냈다.

안전이용 지침에는 농업현장에서 농업용 드론을 사용하는 농업인이나 조종자가 실질적으로 활용이 가능토록 수록했다. 지침서를 각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관련협회, 농업인, 산업체 등에 제공하고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전북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 PDF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강영호 전북도 농기원 연구사는 “최근 농업용 드론을 이용한 방제가 꾸준히 늘고 있어 이에 따른 농업현장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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