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서 현장실증연구 평가회

[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 풋고추 1세대 스마트팜 기술 투입 현장실증평가회가 밀양시에서 진행됐다.

시설고추 주산지인 경남에서 토양재배 풋고추의 1세대 스마트팜 기술 접목이 주목받고 있다.

경남농업기술원(원장 최달연)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함께 17일 밀양시 초동면 범평리에서 ‘토양재배 풋고추 1세대 스마트팜 기술 투입 현장실증연구 평가회’를 진행했다.

경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토양재배 시설채소 1세대 스마트팜 현장실증 과제는 시설농업의 현장수요 대응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세대 스마트온실모델 개발을 위한 사업이다. 2019년 5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산·학·관·연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풋고추를 경남 대표작물로 선정하고 편의성 향상 중심의 1세대 모델을 보급·확산하기 위해 연구 중이다.

1세대 스마트팜 기술은 실시간으로 수집된 온도·습도·광 등 온실 환경 정보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제어를 통해 온실을 관리할 수 있다.

윤혜숙 경남농업기술원 스마트원예담당은 “풋고추 재배농가에 적합한 1세대 스마트팜 모델 선정과 시스템 활용도 향상을 위한 매뉴얼 개발을 통해 스마트팜 보급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며 “농가의 편의성 향상과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창원=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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