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 한농연고창군연합회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쌀 2860kg을 모아 고창군수에게 전달했다.
▲ 한농연김제시연합회가 모금한 김제사랑 장학기금을 박준배 김제시장에게 기탁했다.

한농연고창군, 쌀 2860kg 기탁
한농연김제시, 장학금 500만원


전북 고창과 김제 농업경영인들이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펼치고 있어 주위에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한국농업영인고창군연합회(회장 이종면)는 지난 15일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유기상 고창군수에게 사랑의 쌀 2860kg을 기탁했다. 이날 사랑의 쌀은 올해 2020년을 맞아 2020kg을 모을 계획이었으나 회원들의 열의가 넘쳐 당초 계획 대비 840kg이 더 많이 모아지는 성황을 이뤘다. 고창군에 기탁한 쌀은 고창군청 사회복지과를 통해 관내 14개 읍·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전달됐다.

또 한국농업영인김제시연합회(회장 최현규)는 지난 21일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장학기금 500만원을 마련, 박준배 김제시장에게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사랑의 장학금은 김제지역의 가정 형편이 곤란한 학생들이 더욱 공부를 열심히 해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지역을 사랑하고 발전시켜 달라는 마음으로 김제시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마련했다.

고창·김제=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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