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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수입 증가 대응” 주산지 농가 머리 맞댔다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2015년 105만7000여본→
2019년 908만6000여본으로
해마다 크게 늘어 ‘위기감’

검역강화·원산지 단속 효율화
적정관세 부과 등 주문키로
농가 대표자 회의 정례화도


급증하고 있는 수입 장미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장미 주산지 농가 대표들이 정례 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이 일환으로 지난 14일 첫 회의가 열렸다.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에 따르면 장미 수입량은 2015년 105만7000여본에서 2016년 184만6000여본, 2017년 282만7000여본, 2018년 604만4000여본, 2019년 908만6000여본 등 매년 급증하고 있다.

국내산 장미산업에 대한 위기감이 팽배해지며 농가들의 위기감도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 첫 ‘전국 장미주산지 대표자 회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엔 김윤식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장을 비롯해 문규선 고양·파주장미작목회장, 윤승병 광주광역시한울타리작목회장, 조우철 강진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 대표, 김종철 김해수경장미재배연구회장, 정수영 한국화훼농협연합공선회장, 김진주 한국화훼농협 화훼유통센터장 등 전국 장미 주산지 단체 대표자와 임원 1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윤식 회장은 “장미 수입은 2013년 60만본에서 불과 6년 만에 900만본까지 증가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이날 우선 △수입 장미 검역 철저 강화 △효율적인 원산지 단속 △적정 관세 부과 및 수입 장미 국내 판매 부가세 납부 등에 대한 정부 대책을 촉구키로 했다.

특히 화훼자조금협의회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전국 장미 주산지 농가 대표자 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김윤식 회장은 “수입량이 국내 생산량을 초월해서 큰 피해를 낳은 대국과 카네이션 사례에서 보듯 조만간 수입 장미도 국내 장미 농가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전국 장미 주산지 농가 대표자 회의를 정례화하고 관련 현안의 대책을 세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를 마친 장미 산지 대표들은 서울 강남고속터미널 꽃 시장을 방문, 시장 상인들과 장미 수입에 따른 문제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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