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2년 간 10억 지원

[한국농어민신문 최상기 기자]

전남도는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을 추가 공모한다.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은 양파, 대파, 배, 무화과 등 밭작물 주산지 중심이다. 특히 품질경쟁력과 생산 역량을 갖춘 공동경영체를 육성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고품질 생산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오는 2월 26일까지 추가 공모에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3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며 경영체별로 첫해 1억5000만원, 2년차 8억5000만원 등 2년 동안 총 10억원이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채소류, 과수, 특용작물 등 각 주산지에서 공동경영체를 조직해 운영하는 농업법인, 농협조직, 협동조합이다. 선정 경영체는 역량강화를 위한 농가 조직화 교육과 컨설팅 비용, 공동영농에 필요한 농기계구입비, 질이 균일하고 규격화된 묘를 연중 계획적으로 생산하는 공정육묘장, 공동선별포장시설, 저온저장 가공시설 등의 비용을 지원 받는다.

곽홍섭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 지금까지 23개소를 대상으로 지원했다”며 “밭작물 공동경영체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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