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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지리적표시제와 중국산 김치 차단

[한국농어민신문]

중국산 김치 수입이 해마다 급증하는 가운데 대형 식자재시장을 넘어 소포장을 통한 일반 가정식 소비가 일반화되는 것으로 나타나 원산지 단속강화는 물론 국산김치 차별화 등 시급한 대응이 요구된다. 중국산 김치 수입은 지난해의 경우 11월까지 27만8000여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 26만7000여톤 대비 1만톤(4.1%) 이상 증가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더욱이 중국산 김치는 기존 대형 식자재시장을 넘어 소포장으로 일반 가정식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다. 소포장 온라인 판매는 이미 일반화됐고, 오프라인 식자재 매장에서도 주부들의 중국산 김치 구매가 늘어나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중국산 김치는 식자재 마트의 경우 보통 10kg 기준 8000원에서 1만9000원까지 다양하다. 일반 가정주부들의 구매도 끊이지 않는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이미 5kg포장 중국산 김치는 물론 2kg 파김치 등 다양한 품목과 용량으로 유통된다. 여기에다 ‘어머니의 손맛’ 등의 문구로 소비자 손길을 유도하기도 한다.

중국산 김치소비 확산이 심각한 상황에 직면한 셈이다. 따라서 중국산 김치의 유통관리는 물론 원산지 단속을 강화하면서 배추, 양파, 마늘 등 국내산 원료를 사용한 김치의 지리적표시제 도입을 통한 차별화 등이 요구된다. 지난 국회에서 김치의 날 제정과 국가명 지리적표시제 도입을 명시한 ‘김치산업진흥법 일부 개정안’이 통과된 만큼 정부는 국산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입 김치와 차별화하는 지리적표시제 도입을 서두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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