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최상기 기자]

환경친화형 축산 기반 구축 
축사 현대화 등 44개 사업 추진  
가축분뇨처리·악취 저감 지원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등 나서


전남도는 환경친화형 축산육성 및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등 44개 사업에 국비446억원을 포함 총 2733억원을 지원,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환경친화형 축산기반 구축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 △축산물 품질 고급화 △미래 성장산업 육성 및 축산농가 경영안정 도모 등 4대 세부추진과제를 실천한다. 추진과제별 환경친화형 축산기반 구축을 위해 축사시설 현대화에 382억원, 녹색축산육성 기금융자 200억원,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육성 20억원, 친환경축산물 인증 40억원 등 5개 사업에 786억원을 지원한다.

또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가축분뇨처리지원 109억원, 축산 악취 저감제 공급 60억원, 축산 농장 악취 저감시설지원 15억원, ICT기반 악취 측정장비 5억원, 양돈 생산성 향상 지원 12억원 등 6개 사업에 204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해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953억원, 가축 유통시설 현대화 17억원, 한우송아지 브랜드 육성 20억원, 축산물 이력관리 13억원, 한우 품질고급화 및 생산비 절감 11억원, 축산물 가공 유통 시설 설치 35억원, 한우 등록 8억원, 한우 광역브랜드 유통활성화 2억원 등 9개 사업에 106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여기에 축산분야 미래 성장산업 육성 및 농가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꿀벌산업 육성 22억원, 말산업 37억원, 유기동물 구조보호 및 반려동물 산업 육성 30억원, 곤충산업 육성 7억원,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 60억원, 낙농가 착유시설 개선 15억원, 학교우유급식 62억원, 농가사료 구매자금 400억원 등 24개 사업에 683억원이 쓰인다.

김경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남이 친환경 축산 1번지로 자리매김토록 다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쾌적한 축산환경조성 및 축산물 품질 고급화, 축산농가 경영 안정도모 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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