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등 4개 품목, 770농가 대상

[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전북도는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거시기장터’를 올해부터 새롭게 단장해 운영에 들어갔다.

전북도에 따르면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온라인쇼핑(모바일 쇼핑 포함)시장 규모가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온라인 시장은 전국 업체의 농특산품이 경쟁하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과 고정고객 확보를 위해서 상대적으로 기반이 열악한 영세업체와 신규업체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내다봤다.

이에 전북도와 (재)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올해부터 영세업체 및 신규업체 집중 지원을 통해 이들의 온라인 시장 내 기반 마련이 가능토록 새 단장 할 계획이다. ‘거시기장터’ 입점 업체는 프로모션비용 지원·상세페이지 제작지원·제품촬영비지원·택배비지원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지원기준을 ‘영세업체 우선지원’으로 개편한다.

이에 발맞춰 ‘거시기장터’에서는 1월 8∼31일까지 설맞이 기획전을 영세업체 위주로 추진하며 농축수산물의 소비 수요가 높은 ‘우체국 쇼핑몰’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거시기장터 내 입점은 (재)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063-711-20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거시기장터가 영세농가와 업체의 온라인 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한 마중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 판로확대와 농가소득 창출로 이어지기 위한 지속적인 변화와 개선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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