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아텍(주) ‘코코리’

[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월드아텍(주)의 ‘코코리’ 제품이 산성화 된 토양을 중성화시키고 뿌리 활착력이 뛰어나 작물 세력을 증진시키는데 탁월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파주서 국화재배 구용서 씨
“꽃대 짱짱하고 색상도 최상
시장서 상품성 인정받아”

경기 파주시 적성면에서 15년 동안 1만1000㎡(3300여평) 규모에서 국화를 재배하고 있는 구용서(70) 씨는 “오랜 작물 재배로 토양이 산성화 돼 국화 생육과 품질이 좋지 않았는데 지난해 3월 처음으로 ‘코코리’를 살포 한 후 토양이 개선돼 생육상태가 크게 좋아졌다”고 극찬했다.

구 씨는 현재 3300㎡(100평)당 1kg의 코코리를 10일 간격으로 관주 시비하고 있다.

구 씨는 “국화는 생육 초기 성장이 중요한데 코코리 사용 전에는 잘 자라지 않던 것이 사용 후 30일에 40cm 이상 자라는 등 생육이 왕성했다”며 “특히 절간이 짧고 탱탱하며 꽃대도 짱짱하게 올라오면서 꽃 색상도 최상으로 나와 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토양 상태가 가장 안 좋은 비닐하우스에 시범적으로 코코리를 사용했던 구 씨는 올해부터는 기존 사용하던 관주용 비료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코코리만 살포하고 있다고 한다.

담양서 딸기농사 조하진 씨
“왕성한 생육으로 숙기 빨라져
현재까지 딸기 19회 수확”

전남 담양군 금성면에서 2500㎡(비닐하우스 3동)에서 딸기농사를 짓고 있는 조하진(65) 씨도 코코리 사용 후 작물세력이 크게 좋아져 최고 품질의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고 한다.

조 씨는 지난해 8월초 비닐하우스 1동당(825㎡) 코코리 1포(20kg)를 기비로 살포했다. 이어 9월 중순 모종 정식 후에는 15일 간격으로 1동에 2kg의 코코리를 관주 시비했다. 이후 하우스의 딸기 작황은 몰라보게 좋아졌다.

조 씨는 “다른 농가들은 정식 후 잇따른 태풍과 좋지 않은 기후로 모종이 죽어 재정식에 들어갔지만 코코리를 사용한 우리 밭의 딸기는 오히려 기존보다 작물 생육이 더 잘됐다”며 “땅을 파보니 모종 뿌리 활착이 잘되면서 양분공급이 적절히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토양 개선으로 뿌리가 건실해지면서 작물 세력도 좋아져 잎줄기가 진하고 꽃대 형성도 잘돼 대과 출현율이 크게 향상됐다는 것.

더욱이 왕성한 생육으로 숙기가 빨라져 현재까지 19회의 딸기를 수확했다고 한다. 이는 코코리 사용전보다 2배 가량 횟수가 증가한 것이다.

조 씨는 “수차례 수확 후 이맘때쯤 되면 세력이 약해지고 기형과도 속출하지만 생육이 변함없이 잘 되다보니 곰보딸기도 전혀 찾아볼 수 없고, 딸기도 밝은 붉은색을 띠며 윤기가 흐르고 당도도 기존보다 높다”며 “현재 구리 도매시장에 출하하는 딸기 중에 상위그룹을 이뤄 최근에 1박스(2kg) 경매가 3만2000원의 최고가를 받았다”고 자랑했다.

경남 하동군 옥종면에서 2500여㎡(비닐하우스 9동)의 부추농사를 짓는 하수규(51) 씨는 지난해 10월 시범적으로 하우스 1동(990㎡)에 코코리 사용 후 효과가 좋아 올해부터는 모든 하우스에 코코리만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하 씨는 “땅도 점질토이고 지난해 잦은 비로 발육상태가 좋지 않아 후기로 갈수록 작물 생육이 쳐졌다”며 “후작 전 10월에 하우스 1동에 퇴비를 빼고 코코리 1포(20kg)를 살포했는데 세력이 좋아지고 생육도 잘 됐다”고 말했다.

이에 하 씨는 기존 하우스 1동당(200~300평) 150~180포를 뿌리던 퇴비를 모두 빼고 올해는 코코리만 기비로 투입했는데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하 씨는 “저온기지만 생육이 절대 쳐지지 않고 왕성해 졌으며, 잎줄기도 진하고 굵고 특히 부추 밑단의 하얀 부분이 길게 자라 상품가치가 크게 향상됐다”면서 “성장이 빠르다보니 수확시기도 기존보다 3일 가량 앞당겨 지고 수확량도 늘었다”고 전했다.

하 씨는 “퇴비를 전혀 안하고도 이렇게 농사가 잘 된 것은 흔치 않을 일”이라며 “비용절감 뿐 아니라 부추 품질과 수확량이 크게 향상돼 코코리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주)월드아텍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주석로 1154-35 전화 (031)227-8566

이장희 기자=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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