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가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축산 신기술 관련 농가 및 산업체 보급을 위한 특허 기술이전 1건과 지난 2019년도 4건의 지식재산권을 획득했다.

축산기술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기술 이전한 특허기술은 축산분야 대기오염 방지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사료제조 기술인 ‘맥문동을 포함한 온실가스 저감형 반추동물용 TMR 혼합사료 제조기술(특허출원 제10-2018-0061694호)’이다. 경북도내 TMR사료 생산업체(경주 소재)에게 1년간 통상실시권으로 기술이전 했다.

또한 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해 한 해 동안 개발된 부추생균제 제조방법(특허등록 1건), 피모관리기용 브러쉬, 암소자궁 액체주입기구 및 임신감정 보조기구(디자인 3건)를 희망농가 및 산업체에 기술이전 할 예정이다. 새롭게 개발된 부추생균제 제조방법은 사료첨가제로서 포항시와 공동으로 농가 현장접목 연구용역과제 결과물로 획득한 특허기술이다.

김석환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은 “현장 접목형 축산 신기술 연구에 더욱 노력하여 다양한 연구성과물을 개발하고, 축산농가에 신속히 보급 및 전파로 현장애로를 줄일 수 있도록 할뿐 만 아니라 지속적인 농가 소득향상에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총 누계 38건(특허등록 23건, 특허출원 2건, 저작권 및 디자인 등 13건)의 특허기술을 개발했다.

영주=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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