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 일본으로 수출하기 시작한 제주산 그린키위 선적이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이뤄지고 있다.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대표 고혁수)에서 생산한 제주산 그린키위가 일본 수출 길에 올랐다.

이번 수출되는 키위는 그린키위 계통인 ‘헤이워드’품종으로 지난달 수확한 상품이다. 수출은 제주키위산학연협력단, 키위수출사업단, 제주시농협 키위공동출하회가 공조해 추진했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일본 수출용 그린키위 20톤 선적을 시작으로 100톤 이상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 중순까지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 35톤을 수출 했으며, 수출가격은 1kg당 3000원으로 전년보다 7% 높게 계약했다. 이와 함께 올 3월까지 그린키위를 비롯해 레드·골드키위를 지난해 176톤 보다 70% 증가한 300톤 이상을 목표로 수출할 계획이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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