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갓집·동막용수골마을 등

[한국농어민신문 주현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1월 겨울 축제를 즐기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5곳을 선정했다고 지난 7일 발표했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은 겨울 축제와 함께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농촌 여행지로 경기권(외갓집마을), 강원권(동막용수골마을), 충청권(백마권역마을), 전라권(초리넝쿨마을), 경상권(암산농촌전통테마마을)이 선정됐다.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외갓집마을에서는 2월까지 매주 토요일 ‘딸기송어축제’를 열고 유기농 딸기를 직접 따서 맛보고, 맨손으로 송어를 잡고 구워 먹을 수 있는 체험을 마련했다. 자연이 만든 겨울 풍경을 자랑하는 강원도 원주 동막용수골마을에선 ‘동막용수골얼음축제’를 개최, 썰매타기와 팽이치기 등 다양한 겨울 놀이와 양귀비를 이용한 쿠키, 감자떡, 비누 만들기가 가능하다.

청정지역 괴산에 있는 백마권역마을은 '제7회 겨울놀이 축제'를 준비해 빙어 뜰채 잡기와 팽이치기, 연날리기 등 전통놀이를 경험할 수 있다. 무주군의 겨울축제로 자리 잡은 ‘초리꽁꽁놀이축제’에서는 추억의 간식거리와 타이어·대야 썰매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암산이 만들어낸 절경을 즐길 수 있는 암산농촌전통테마마을의 ‘암산얼음축제’에서는 썰매와 스케이트를 탈 수 있고, 장빙제 행사 등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한다.

선정된 마을 여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농촌관광포털 ‘농촌여행, 웰촌(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현주 기자 joo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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