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산업 육성에 353억 투입

[한국농어민신문 윤광진 기자]

인삼의 고장 금산군이 인삼 발전을 위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했다.

최근 금산군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353억원을 투입해 △인삼약초 표준화 지원시스템 구축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GAP)인삼 활성화 △금산수삼 가격정보지원센터 운영 △금산인삼 글로벌 마케팅믹스 전략화 사업을 추진한다.

인삼약초 표준화 지원시스템 구축에는 259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제조가공 업체의 제품 생산에 필요한 기술인 표준공정, 테스트베드, 품질개선 지원과 안전 원료삼 확보 제고를 위한 플랫폼 구축 등으로 경영체의 경쟁력 제고를 돕는다.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GAP)인삼 활성화 사업의 경우 총 24억원이 투입되며 △GAP인증단체 20개소 △안전관리 및 이력관리 150농가 등 GAP인증 △공동선별 △컨설팅 및 마케팅 등 GAP 인삼 활성화를 도모한다.

금산수삼 가격정보지원센터는 인삼채굴 후 수집과 가격결정, 도매단위 거래량, 예측가능 출하량 분석, 출하시기 정보의 공유 등 금산수삼 유통의 신뢰와 지위 강화를 위한 가교역할을 맡으며, 10억원이 지원된다. 금산인삼 글로벌 마케팅 믹스 전략화 사업에도 총 6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금산=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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