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친환경농업협회·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

[한국농어민신문 정문기 농산전문기자]

▲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6일 친환경배즙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소외계층에게 친환경 배즙을 기부했다.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가 구랍 26일 전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농약 배와 무농약 도라지로 만든 ‘친환경 배즙’ 10만포를 전달했다.

이번 친환경배즙 나눔사업은 지난해 9월 태풍으로 전국적으로 낙과피해를 입은 친환경 과수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키 위한 것으로, 총 22톤의 배가 수매, 가공됐다. 친환경배즙은 세종시 전의면 소재 장애인 재활시설 ‘해뜨는 집’에서 열린 기증식을 시작으로 전국의 아동센터, 보육시설, 요양원 및 장애인복지시설에 전달됐다. 강용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친환경 배즙 나눔 행사는 친환경농업인들이 낸 자조금으로 친환경 과수농가를 돕는 사업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상기후와 태풍 등으로 피해를 입은 제주도의 친환경감귤 1000톤을 대상으로 의무자조금을 활용해 차액을 지원하는 친환경농산물 수급안정사업도 실시했다.

정문기 농산업전문기자 jungm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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